[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기술교육대학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한국기술교육대학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4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양 기관이 협약한 주요 내용은 ▲산재보험 가입촉진을 위한 홍보 등 협력 ▲예술인에게 실효성 있는 산재보험 보호 방안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공단 직영병원 이용 시 혜택 부여 ▲기타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예술인복지재단은 2012년 예술인복지법에 따라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예술인 사회보험 가입과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등 예술인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예술인을 보호하기 위해 산재보험 임의 가입제도를 운영 중이며 현재 1574명의 예술인이 가입해 약 18억원의 산재보험급여 혜택을 받았다.

공단은 예술 활동 수입이 낮고 일자리가 불안정한 예술인을 실업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고용 보험 의무가입제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단 직영병원에서 산재보험만의 특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재 승인 전이라도 노동자에 치료를 제공하는 등 산재 노동자의 조기 복귀를 돕고 있다.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예술인에게 실효성 있는 산재·고용보험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직영병원의 재활 서비스와 산재승인 전 치료지원으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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