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소설의 만남’ 주제로 정명섭 소설가 강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이 4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를 진행한다. 

12일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24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역사와 소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미스 손탁’의 정명섭 소설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정명섭 역사추리소설가는 역사와 소설의 만남을 통해 온가족을 구한말, 격동의 역사 속으로 인도한다. 구한말 손탁 여사가 운영했던 손탁호텔을 배경으로, 이 시기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인 청일전쟁, 을미사변, 러일전쟁, 을사늑약, 헤이그밀사사건 등과 연계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가 인도하는 다양한 사건 속으로 빠져 들어가다 보면 역사의 주인공과 조우하는 재미와 함께 이야기로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12월까지 매월 1회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되며 2019년에는 ‘아이관심’ ‘가족관계’ ‘세상관찰’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의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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