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9.4.11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천지일보 2019.4.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8회 오토 상하이(Auto Shanghai)에 참가해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GLB(Concept GLB)’를 최초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의 콘셉트 GLB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특징이다. 콘셉트 GLB는 콤팩트 SUV에서 쉽게 경험하기 힘들었던 넉넉한 인테리어 공간을 확보, 이상적인 패밀리 자동차면서 레저용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벤츠는 내다봤다.

메르세데스-AMG의 경우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줄 새로운 엔트리 모델을 오토 상하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델은 중국 시장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기존 해치백 모델과 달리 세단형의 4-도어 3-박스 디자인은 메르세데스-AMG만의 독특한 스포티함과 넉넉한 공간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전기차 및 기술 브랜드 EQ가 선보이는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한 프리미엄 SUV 더 뉴 GLE 역시 중국 최초로 이번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벤츠 관계자는 “콤팩트 차량부터 스포티한 차량까지 5대의 중국 프리미어 모델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며 “더 뉴 B-클래스, 더 뉴 A-클래스 및 롱 휠 베이스 버전, 메르세데스-AMG GT C 로드스터, 더 뉴 E 53 쿠페 등이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한편 벤츠의 2019 오토 상하이 프레스 컨퍼런스는 16일 오전 9시40분(현지시간) 벤츠 웹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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