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포획 틀을 설치한 모습.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4.11
멧돼지 포획 틀을 설치한 모습. (제공:장흥군) ⓒ천지일보 2019.4.11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포획 틀을 지원했다.

11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멧돼지가 밭작물 경작지는 물론 농가와 주거밀집지역에도 출몰해 인명피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멧돼지 포획 틀을 구입해 용산면, 안양면, 장동면, 장평면, 유치면 등 8개소에 설치·지원했다.

마을주민과 관계자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주민도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멧돼지 포획 틀의 효과를 검증한 후 효과가 좋을 경우 각 읍·면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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