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인제군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지난 4일 인제 남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복구 지원에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은 물론 타 지자체 각계각층에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등 기탁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양양군의회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각각 100만원, 9일에는 ▲윤수녕 모터쿼드 대표, 영화배우 정찬 ▲강연호 모터쿼드 동호회원 ▲㈜태광전력 ▲㈜서화이앤씨에서 각각 1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10일에는 ▲최영규씨(용대리 주민) ▲㈜태연테크 ▲㈜백양우드 각각 100만원 ▲해마로(인제읍 덕산리) 500만원 ▲동광회 ▲인제군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지체·시각·농아·지적 등 장애인 4개 단체에서 각각 50만원씩을 성금으로 냈다.

12일에는 ▲강원도테니스협회 여성위원회에서 50만원, 15일에는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 100만원을 냈으며 16일에는 ▲㈜부국화학에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의사를 보내왔다.

특히 지역 내 단체와 기업, 개인들 뿐 아니라 타지자체에서도 성금과 물품들을 전하고 있어 지난 8일부터 현재 전달 의사를 밝힌 성금 기부액까지 2400여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은 물론 타지자체 각계각층에서 전해지고 있는 온정의 손길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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