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2018.12.14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2018.12.14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12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국세청이 인기 유튜버, 유명 연예인 등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를 겨냥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과도한 주식 보유 논란에 대해 “배우자에게 투자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맡겼다. 투자에 관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귀국 후 하루 만에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60, 미국명 로버트 할리)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文 대통령, 1박 3일 일정 방미… 북미 간 간극 좁힐 수 있을까☞(원문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0일부터 12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이번 회담은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협상 재개를 위한 것으로, 양 정상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특히 일괄타결론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들고 나선 북한이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한미 정상이 북미 양측의 간극을 좁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김명준 국세청 조사국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에서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인기 연예인·유튜버·해외파 운동선수 등 신종 고소득자 176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인기 유튜버, 유명 연예인, 해외파 운동선수 등 고소득 사업자의 탈세를 겨냥해 전격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유튜버, 연예인, 프로운동선수, 병의원, 전문직종, 부동산임대업자 등 신종·호황업종의 고소득자영업자와 소득탈루 혐의가 큰 176명을 대상으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정상회담] 미 전문가들 “양국 정상, 대북정책 접근 일치해야”☞

오는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대북 정책 일치에 초점을 두라고 제언했다. 북한 비핵화 과정을 두고 제기돼온 한국과 미국의 입장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0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0

◆‘재산83% 주식 투자’ 이미선 “배우자에게 투자 일임… 관여 안 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과도한 주식 보유 논란에 대해 “배우자에게 투자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맡겼다”며 “투자에 관여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주식 투자에) 불법적인 요소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자 부부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 재산 42억 6000만원 중 35억 4887만원으로 83%에 이른다. 이중 이 후보자 명의로 된 주식은 약 6억 6000만원이다.

◆北, 전원회의 소집… 통일부 “현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결정 예상”☞

북한의 제14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하루 앞둔 가운데 통일부가 10일 소집된 노동당 중앙위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 대해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와 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발표한 전날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와 당 중앙위 전원회의 소집 보도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10

◆‘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경찰 출석 후 ‘묵묵부답’ 귀가☞

‘정준영 카톡방’에서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26, 본명 김상우)이 귀국 후 하루 만에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후 3시부터 7시10분까지 로이킴을 음란물 유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4시간 10분 조사했다. 조사 이후 로이킴은 ‘소명을 충분히 했는지’ ‘음란물 사진을 왜 올렸는지’ ‘다른 누군가가 권유해서 올렸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없이 차량에 올랐다.

◆취업자 두달째 20만명대 증가… 재정 투입 업종 늘어☞

지난달 취업자가 25만명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용률은 60.4%를 기록해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3월 기준 가장 높았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680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명 증가했다. 2월에 26만 3000명이 늘어난 데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 취업자 증가 폭이 지속됐다.

 

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 설치된 홍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1일 A병원에서 첫 발생한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의료진 16명, 병원 입원환자 2명)으로 증가했다. (출처: 연합뉴스)
4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의 한 병원에 설치된 홍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지난 1일 A병원에서 첫 발생한 안양지역 홍역 환자는 지금까지 모두 18명(의료진 16명, 병원 입원환자 2명)으로 증가했다. (출처: 연합뉴스)

◆[이슈in] 병원 내 홍역 집단발병에 시민들 ‘불안’… 해당 병원 극도 ‘예민’☞

최근 홍역이 집단 발병한 것으로 알려진 경기도 안양 A대학병원은 적막감이 감돌았다. 병원 로비 한가운데에는 홍역을 주의하라는 간판이 배치돼 있었다. 추가 확진자가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등으로 밝혀진 가운데 병원 직원들을 포함한 의사 등은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병원 주변으로는 경비들이 계속해서 순찰하는 등 취재진 등 외부인에 출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안성서 60대 여성 도사견에 물려 사망☞

60대 여성이 산책 중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 55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여러 차례 물려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께 사망했다.

 

대학수학능력평가 모의고사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 진단,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등을 제공한다. ⓒ천지일보
대학수학능력평가 모의고사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이번 9월 모의평가는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수험생에게 수능 준비 진단, 문항 수준과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 등을 제공한다. ⓒ천지일보DB

◆2019년 4월 모의고사 정답·등급컷 공개☞

전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2019년 4월 고3 모의고사 예상 등급 컷이 공개됐다. 4월 모의고사는 10일 오후 4시 30분쯤 종료됐으며, 수험생들은 특히 국어가 역대급으로 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7만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4월 모의고사는 전국 1891개 고교, 고3 수험생 47만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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