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가 구청에서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4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9개국 출신 15명을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19.4.10
광주시 광산구가 구청에서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4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9개국 출신 15명을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2019.4.10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구청에서 외국인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4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9개국 출신 15명을 위촉했다.

지난 2013년부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제를 운영하는 광산구는 5년 동안 26명의 명예통장을 배출했다. 동시에 이 제도를 활용해 외국어 통역 민원 서비스 등으로 민원행정 개선 행정안전부장관상,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날 위촉받은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들은 앞으로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광산구 세계 음식문화 축제’를 주도하고 현장 명예통장 회의와 자원봉사 활동,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받은 중국 출신 등추려 명예통장은 “도움이 필요한 중국 사람들을 돕고 모든 외국인 주민이 살기 좋은 광산구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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