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2컨벤션센터 건립 및 3D융합산업육성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제2컨벤션센터건립과 3D융합산업육성 사업이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전성된 제2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상무지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에 전시장 7540㎡, 컨벤션시설 4860㎡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제2컨벤션센터 건립 사업은 내년 초에 착수해 5월경 나올 예정인 KDI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사업으로 결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초 광역으로 대구, 경북과 연계하여 추진해온 3D융합산업육성사업은 ‘10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진행되며, 조사결과에 따라 2012년부터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3D융합산업은 로봇, 의료기기, 지능형자동차 등 융합기기와 타 산업에 3D기술을 접목한 신산업으로 2012년~2016년 총사업비 6천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3D융합산업 실용화센터 구축을 통한 광산업 등 지역 기존전략 산업 고도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적정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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