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센터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행하고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의 빠른 취업을 돕기 위한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9.4.10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센터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공: 안산고용센터) ⓒ천지일보 2019.4.10

2019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자 2400명 대상 청년지원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센터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행하고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의 빠른 취업을 돕기 위한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청년지원제도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기준중위소득 120%(2019년 4인 가구 기준 553만 6243원) 이하 가구 ▲만18~34세 이하 청년 중 ▲고등학교 이하‧대학교‧대학원을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미취업자(생애 1회 지원) 중 일정 인원을 선발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청년지원 프로그램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자의 구직기술 향상, 경력설계, 자신감 회복 등 취업을 돕기 위해 ▲집체교육 ▲1:1 맞춤형 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집체교육은 10개 프로그램으로 월 6회, 회당 50명 이내, 3시간으로 기업채용 트렌드, 취업스트레스 뽀개기, 취업 후 롱~런하자!, 크리에이티브 자기소개, 주요기업 채용 팩트 특강, 실전 면접 스피치 등 10개 과정이다.
1:1 맞춤형 상담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 중 자기주도적 구직 활동이 어려운 경우 취업지원 계획 수립, 집중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 제공한다.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극복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안산고용복지+센터 안현연 직업진로지도팀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청년지원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본인의 적성·능력·희망에 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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