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자 2400명 대상 청년지원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안산고용센터가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청년을 위한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시행하고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의 빠른 취업을 돕기 위한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오는 1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청년지원제도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기준중위소득 120%(2019년 4인 가구 기준 553만 6243원) 이하 가구 ▲만18~34세 이하 청년 중 ▲고등학교 이하‧대학교‧대학원을 졸업 또는 중퇴한 지 2년 이내인 미취업자(생애 1회 지원) 중 일정 인원을 선발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청년지원 프로그램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자의 구직기술 향상, 경력설계, 자신감 회복 등 취업을 돕기 위해 ▲집체교육 ▲1:1 맞춤형 상담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집체교육은 10개 프로그램으로 월 6회, 회당 50명 이내, 3시간으로 기업채용 트렌드, 취업스트레스 뽀개기, 취업 후 롱~런하자!, 크리에이티브 자기소개, 주요기업 채용 팩트 특강, 실전 면접 스피치 등 10개 과정이다.
1:1 맞춤형 상담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 대상 중 자기주도적 구직 활동이 어려운 경우 취업지원 계획 수립, 집중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 제공한다.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극복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안산고용복지+센터 안현연 직업진로지도팀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청년지원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본인의 적성·능력·희망에 더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