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장이 10일 경남 창원 들녘 ‘맑은 물 공급사업(지표수보강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4.10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장이 10일 경남 창원 들녘 ‘맑은 물 공급사업(지표수보강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4.10

김인식 사장, 창원 들녘 맑은물 공급사업 현장 방문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장이 ‘경영(經營)에서 공영(公營)으로’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전국 농어촌 현장을 돌며, 지역에 적합한 사업발굴과 고객과 함께하는 공사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김인식 사장이 10일 경남 창원 들녘 ‘맑은 물 공급사업(지표수보강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현황 점검 및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맑은 물 공급사업(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그동안 수량 중심의 수자원 관리 체계에서 수질은 물론, 농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온까지 고려한 물 공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맑은물 공급사업을 통해 공사는 기후변화에도 4계절 안정적인 물 공급과 깨끗한 수질 확보를 통해 국민의 식탁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수박 주산지로 유명한 ▲창원 들녘(383ha)을 비롯해 ▲밀양들지구(302ha) ▲함안 법수지구(126ha) ▲김해 생림 이작지구(152ha) 등 경남지역 4곳에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며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민, 현장 직원과 대화의 자리에서 “우리 농업인과 농촌은 좋은 식품을 만들고 농촌 어메니티를 비롯한 다원적 가치를 보존하는 환경 주체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우리 공사도 이러한 농업과 농촌의 역할 변화에 맞추어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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