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청사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19.4.10
포천시청 청사 (제공: 포천시) ⓒ천지일보 2019.4.10

[천지일보 포천=이성애 기자] 경기 포천시가 에너지빈곤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 ‘2019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절감과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가구당 평균 200만원을 지원, 단열, 창호, 바닥공사와 노후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하절기부터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저소득층의 냉방복지 제고를 위해 가구당 약 30만원의 창호 일체형 에어컨 등 절감형 냉방기기 보급에도 본격 나선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이며, 복지사각지대의 일반 저소득가구도 포함 된다. 다만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와 최근 3년 이내 같은 사업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4월부터 8월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시로 접수 받으며, 이후 시공업체에서 신청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에너지진단을 통해 지원내역을 확정하면 올해 말까지 설비 지원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리시 지원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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