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대부도에서‘조직문화 혁신’의 주제로 청년이사회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천지일보 2019.4.10
안산도시공사가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대부도에서‘조직문화 혁신’의 주제로 청년이사회 워크샵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4.10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해커톤 방식 토론 진행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간 대부도에서‘조직문화 혁신’의 주제로 청년이사회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의 청년이사회(Yong Board)는 기존 경영이사회와는 별도로 조직이 젊은 세대인 과장급 이하 직원들을 미래 경영자로 육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번 워크샵은 청년이사회와 사장, 본부장 및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했으며, 해커톤(Hackathon) 토론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및 장기 사업전략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을 뜻한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이 자리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회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청년이사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장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활동과 성과에 대해 인사 가점 부여 등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이사회 의장 오제석 주임은 금번 워크샵에 대해 “회사의 주요 경영진과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토의하고 공감하는 자리였으며, 향후 청년이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설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년이사회 활동을 통해 공사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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