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제공: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제공: 한진그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9일 우리법연구회 회장 이력 등으로 이념편향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 “학술 연구 단체로 알고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강원도 대형 산불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르면 주말 국내 운구… “유족, 조용한 장례 원해”☞(원문보기)

미국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이번 주말쯤 국내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별세한 조 회장은 현재 국내 운구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념 편향’ 논란 문형배 “우리법연구원 회장 시절, 학술연구단체 성격 위해 노력”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9일 우리법연구회 회장 이력 등으로 이념편향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 “학술 연구 단체로 알고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역 인근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현장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강남구청역 인근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관들이 현장 수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6

◆소방관 국가직화 탄력 받나… 與, 우호 여론 속 입법 시동☞

강원도 대형 산불을 계기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소방관의 국가직화가 필요하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여당이 4월 국회 내 우선 처리 과제로 소방관의 국가직화를 내건 만큼 법안 통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文대통령, 10일 방미… 트럼프와 단독·확대 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 등 1박 3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지난 11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 계기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2018.12.14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청와대) 2018.12.14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11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

국가보훈처가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오는 11일 19시 19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임시정부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하는 ‘19시 19분’에 행사를 개최한다.

◆당정청 “올해 2학기 고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 시행”☞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내년에는 고등학교 2∼3학년, 2021년에는 고등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이 확대된다.

◆한국당, 오늘 청와대 앞 의총… ‘박영선·김연철 임명’ 규탄☞

문재인 정부의 장관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자유한국당이 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장관 임명강행 등과 관련해 규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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