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천만원 확보
먹거리 종합전략 추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지역 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으로 푸드플랜 수립에 필요한 지역 내 먹거리 심층 실태조사 및 먹거리 현안 분석을 통해 정책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및 폐기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푸드 순환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된 복지와 안전, 영양과 환경 등을 연계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 상생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업에 지원한 전국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의 서류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결정했다. 구미시는 최종 상등급으로 분류된 15개 지자체에 포함되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 전 과정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구미시는 앞으로 지역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와 계획수립, 민관협의체 운영,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먹거리 선순환체계가 구축되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농 소득 증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환경부담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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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psoun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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