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찬찬찬 프로젝트에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할 반찬을 만들고 있다.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 2019.4.9
지난해 진행한 찬찬찬 프로젝트에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할 반찬을 만들고 있다. (제공: CJ제일제당) ⓒ천지일보 2019.4.9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이 4월 한 달 간을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사주간’은 업무에 바쁜 임직원에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올해 두 번의 봉사주간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을 독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자사 사회공헌 원칙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기업이라는 업의 특성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결식 예방 등 국민 건강 식생활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생태계 보존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늘리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 봉사 참여 임직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5000명을 넘겼다. 이는 3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전 구성원이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경영진부터 솔선수범의 자세로 직접 나서는 것은 물론 봉사주간 운영, 워크샵 내 봉사 프로그램 편성 등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주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업의 특성을 살린 봉사 프로그램 ‘찬찬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찬찬찬 프로젝트’는 미혼한부모 가정의 안정적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폐기물 저감 환경친화 활동인 ‘햇반 가드닝’도 진행한다. ‘햇반 가드닝’은 햇반 용기와 버려지는 폐목재를 이용해 미니정원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나 노숙인 쉼터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햇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사용 관련 환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이 밖에도 봄을 맞아 청계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인 ‘청계아띠’,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준비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CJ제일제당의 경영철학 핵심가치 중 하나인 ‘상생’의 가치를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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