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광양 축구 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제7회 전남 도의회 의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해남군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 50대 축구선수단이 우승 뒤풀이를 하고 있다 (제공: 전남축구협회) ⓒ천지일보 2019.4.9
지난 7일 광양 축구 전용구장에서 진행된 제7회 전남 도의회 의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해남군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 50대 축구선수단이 우승 뒤풀이를 하고 있다 (제공: 전남축구협회) ⓒ천지일보 2019.4.9
 

광양시축구팀, 4대 3으로 해남군 제압

[천지일보=이영지 기자] 지난 6~7일 광양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의회 의장배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진수화 공양시의회 부의장, 김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축구협회에 따르면 홈팀 광양시축구협회 백정일 회장 등 20개 시·군 50대 임원·선수단 총 6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광양 축구 전용 1, 2구장에서 치러졌다.

경기결과 결승전에서 홈팀 광양시가 해남군과 전, 후반 0대 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해남군, 공동 3위는 순천시와 담양군이 차지했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상에 광양시 정영수 선수, 최다득점상은 광양시 오기옥 선수, 감독상에 추현배 광양시 대표 감독, GK상은 해남 정정호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벚꽃 그윽한 봄 제7회 전남도의회 의장배 축구대회가 성대히 치러지도록 협조해 준 협회 임원 및 심판, 광양시축구협회, 각 시·군 임원 선수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남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 전남도와 광양시, 전남도의회, 광양시의회, 전남체육회, 광양시체육회가 후원, ㈜낫소가 협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