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요가말라 행사 사진. (제공: 롯데쇼핑)
지난 2014년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요가말라 행사 사진.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글로벌 요가 프로젝트 ‘요가말라’를 진행한다. ‘요가말라’란 세계의 평화를 위한 나눔과 실천을 바라는 마음으로 요가인들이 일년에 한번 모이는 글로벌 축제로 몸과 마음을 단련하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수련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창립 40주년을 알리고 최근 지속 성장하고 있는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고객 관심을 반영해 롯데백화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색다른 창립 이벤트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요가말라’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약 1200명의 요가인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며 야외 요가 클래스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국내 최고권위를 가진 정통 요가원인 ‘요가쿨라’와의 협업을 통해 페스티벌의 공신력과 전문성 둘 다 강화했다.

대표 행사 내용으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약 20분간 요가 전문가들이 펼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180분간 12명의 전문 강사들의 요가 시연을 통해 약 1200명의 참가자들이 ‘108 수리야 나마스카라’ 등 요가 관련 일련의 동작을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요가 공연 및 요가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가수 홍진영, 버스킹팀 등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요가 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축하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롯데백화점 자사편집샵 ‘피트니스스퀘어’ ‘만두카’ 등 요가 관련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더불어 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비건버거’ ‘100% 착즙 디톡스 주스’ ‘들기름 파스타’ 등 채식 요가인들을 위한 음식 메뉴 등도 판매 예정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를 ‘초록의 숨(Green Breath)’로 정해 행사 당일 쓰레기 발생 제로화 캠페인도 진행한다. 행사장 내 쓰레기통을 운영하지 않고 엘포인트(L.POINT) 이벤트 부스에서는 참여고객 대상으로 ‘스포츠 보틀’ 등 환경 보호 물품들을 증정해 이번 페스티벌을 단순 요가 행사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페스티벌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참가 신청은 4월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및 엘포인트(L.POINT) 사이트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사전 접수는 2만원, 현장 구매는 2만 5천원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