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올해 수확기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운영에 앞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4.9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올해 수확기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 운영에 앞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4.9

오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농작물 피해 예방 목적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2019년 수확기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8개월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주간 14명, 야간 6명, 총 20명으로 오는 1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8개월간 운영하며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고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례군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피해방지단원에게 우선활동지역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포획을 실시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운영에 앞서 3월 28일 피해방지단 단체 회장단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사고 및 수렵 금지구역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구제 활동으로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농작물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구례군은 관내에서 유해야생동물 660마리(고라니474, 멧돼지 186)를 포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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