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약탈한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문화연대와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가 ‘외규장각, 다시 만나다’라는 행사를 8일 종로 피카디리 극장에서 개최, 엘리자베스 로린 주한 프랑스 대사를 공식 초청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음악공연과 강연, <꼬레엥2495> 영화 상영을 통해 외규장각 약탈문화재의 과거와 현재,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재 반환 방안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전국시사만화협회가 외규장각 시사만화를 전시한다.

문화연대 측은 “프랑스 대사의 참여가 외규장각 문화재 반환 문제를 양국 간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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