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2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9일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을 넘어선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4월 임시국회에서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강원도 고성·산불 진화과정에서 소방관들의 활약에 국민들이 많은 독려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소방관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는 이미 많이 제기돼 왔다”며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 법안을 이미 제출했다. 작년 12월 28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처리 직전까지 갔지만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오늘 안 된다’고 지시하면서 의결 직전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은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한국당도 더 이상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바라는 국민 기대를 저버리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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