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국토부)
(출처: 국토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22곳을 선정했다.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이 의결됐다.

후보지 22곳에는 2023년까지 총 1조 4천억원이 투입되며 이곳의 지자체 모두 상반기 내에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 독산동 일대 등 7곳은 중대형 사업인 중심시가지형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시키고 혁신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독산동 우시장과 금천예술공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산업과 문화·예술을 재생하는데 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된다. 전남 순천에서는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역 인근 지역에 사업비 1291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이 이뤄진다.

광주 남구 일대에는 879억원을 들여 청년창업 특화거점과 주거·복지지원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 달서구 송현동 등 노후한 저층 주거지 15곳에는 우리 동네 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등 소규모 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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