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충남도) ⓒ천지일보 2019.4.8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충남도)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했다.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감토크에는 양 지사를 비롯한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조승만 도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마을교육공동체 전문가인 복권승 교육기획협동조합 품 이사장이 ‘마을과 학교 관계중심 공동체 성장방안’을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마을교육공동체 홍보영상과 장곡마을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 뒤 도지사와 참석자 간 허심탄회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충남도) ⓒ천지일보 2019.4.8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충남도) ⓒ천지일보 2019.4.8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마을교육 환경 조성과 저출산·고령화, 지역소멸 등에 대한 사회 문제를 거론하며, 마을주민의 의지와 마을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제는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교실에서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시대, 집과 학원만 오가는 시대와 결별하고 아이들이 부모와 교사의 품에서 마을로 달려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교육은 학생과 학부모와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엮어낼 수 있는 미래교육의 지향점”이라며 “학교를 살리고, 마을을 일구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충남도) ⓒ천지일보 2019.4.8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8일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센터에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충남도)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