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라이트·입간판·배너·전단지 등 집중정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 상록구가 봄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도심 및 주택가 내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집중정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정비는 최근 경기 불황을 이유로 부동산 및 대출홍보 등 주택가 내 불법홍보물이 성행하는 가운데, 봄철을 맞아 겨울동안 주춤했던 불법 유동(에어라이트, 전단지 등) 광고물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정비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인도 등 도로변에 설치되는 에어라이트·배너 등 홍보용과 주택가 내에 불법으로 부착되는 부동산 전·월세, 대출 전단지 등을 집중정비하고, 불법광고물 설치 수량 및 규격에 따라 고액의 강력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으로, 불법 광고물 설치 및 부착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구청 관계자는 “불법광고물의 근절을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실하다”며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를 이용하지 않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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