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4.8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 재학생들이 실습하고 있다. (제공: 한호전)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기내승무원들의 업무와 일상을 체험하는 방송프로그램이 1020세대들에게 주목되면서 승무원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항공승무원이라는 직업은 남녀 구분 없이 희망 직업군으로 선택되고 있다.

입시 전문가는 “항공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면서 전문 스튜어디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항공서비스학과에 대한 진로로드맵을 수험생들이 요청하고 있다”며 “항공운항학과 대한민국 항공서비스산업의 미래유망학과로 국제화로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승무원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국제항공서비스계열은 최신형 항공 실습시설과 실습 장비를 갖춰 항공학과정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첨단 실습실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항공서비스학과 과정 실습실은 비행기내 실습실, 발권데스크 실습, 공항보안검색대 실습실, 이미지메이킹 실습실, 헤어&메이크업교육 실습실, 항공안전 실습실, 항공예약발권시스템교육 실습실 등 항공서비스와 항공안전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모두 갖추고 전문 항공승무원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내 실습실은 기내모형이 아닌 실제 Boeing 747(보잉이 개발한 대형 여객기) 여객기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실습실을 갖추고 안전슬라이딩 및 안전비상장비를 실습에 적용하고 있으며, 항공서비스학과 과정 학생들이 비상탈출 기내 안전교육 , 기내 서비스교육, 기내 식음료교육 등 기내에 전반적인 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 구태연 학생은 “노트에 적어가며 암기하는 교육방법보다 항공실습실에서 승무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제 받다보니, 항공회사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항공전문학교 한호전은 국내 최대 항공호텔관광특성화 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30년 동안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을 통해 항공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항공운항학과 과정, 항공승무원과 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 과정을 운영하며 2020학년도 신입생을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예비모집기간에 접수할 경우 가산점 반영과 적성검자 면제의 특전이 주어진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 졸업생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하고 타이항공, 싱가폴항공 등 외항사로 진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호전은 항공운항학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바리스타학과과정 전 과정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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