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오는 14일 오전 10시~오후 5시 동백섬 최치원 동상 앞에서 해운대 지명을 유래시킨 신라 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전국 한시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와 해운대문화원(원장 최수기)이 주최하고 BNK부산은행의 특별후원과 동래향교, 충렬사 안락서원, ㈔한국한시협회부산지회 봉산음사, 부산보인한시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유교 문화 계승과 한시 문화 부흥의 계기가 될 이 행사는 전국 유림과 문사 300여명이 참여해 조선시대 유생들의 의복인 유복을 입고 한시를 써 내려 갈 예정이다. 우수작을 뽑아 장원, 차상, 차하, 참방, 가작을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운대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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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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