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천지일보 2019.4.8
(제공: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천지일보 2019.4.8

전국서 가장 먼저 만나 볼 수 있어 ‘인기’

10일부터 두 달여 간 휴애리서 열려

[천지일보 제주=김태현 기자]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이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두 달여 기간 동안 열리는 이번 봄 수국축제는 휴애리 공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수국 꽃들을 수국정원과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웨딩스냅 및 우정스냅,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더욱 예쁘게 꾸밀 예정이다.

이번 수국 축제 기간 동안 동물 먹이 주기체험, 승마체험, 흑돼지·거위 쇼 관람, 전통 놀이 체험 등 기존의 상설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휴애리 갤러리 팡에서 수국 사진전도 열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지선 휴애리 대표는 “제주를 사랑하는 도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누구보다 먼저 수국꽃을 만나실 수 있도록 지난겨울부터 성심성의껏 가꾸고 보살펴 왔다”며 “4월과 5월 ‘봄 수국 축제’에 이어 6월과 7월에는 ‘여름 수국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애리는 여러 해 전부터 지역사회 환원 차원에서 장애인단체, 보육원, 양로원 등은 축제 때마다 무료입장(사전예약 필수)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민과 관광객 가운데 3자녀 이상(소인, 청소년) 입장료 5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휴애리 수국축제 리플릿. (제공: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천지일보 2019.4.8
휴애리 수국축제 리플릿. (제공: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천지일보 2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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