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보건소가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제공: 부산 동래구보건소) ⓒ천지일보 2019.4.8
부산 동래구보건소가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제공: 부산 동래구보건소)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동래구보건소(소장 김진홍)가 이달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를 알려서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에게는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2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 금연 강사를 초빙해 ‘금연골든벨’ ‘금연 무한도전’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1: 1 금연 상담을 하고 행동요법을 제공해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동래구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시작 나이가 어릴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커져 금연이 어려워서 평생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청소년기의 금연교육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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