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마케팅고 학생들이 커피 테이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천지일보 2019.4.8
부산마케팅고 학생들이 커피 테이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천지일보 2019.4.8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NGO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올해로 5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5만 5천불의 스타벅스 재단 기금을 협력 NGO인 JA 코리아에 전달하며 교육 교재 제작과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스타벅스는 올해 첫 활동으로 지난 4일 부산 진구 전포동에 위치한 부산마케팅고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잡 페어를 개최했다. 이날 스타벅스 점장과 지역 매니저, 부산지역 커피마스터 등 40여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직무 상담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잡 페어를 통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준비 역량강화 스킬 교육 등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실제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바리스타라는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 직무 소개, 고객서비스 트레이닝 강연 등 특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커피 세미나를 비롯해 커피찌꺼기와 일회용컵을 재활용하는 환경 교육 등의 다양한 실습 과정도 마련됐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5년째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재단 기금 28만 5천불을 JA에 전달하고 스타벅스 임직원 1200여명이 교육 연수과정 이수 후에 학생들의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서울, 부산, 제주 등의 지역에서 15개 학교 70학급 2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진로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까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특성화고 학생이 1만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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