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제공: 경희대학교)

‘2019 유엔기후변화협약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의 특별 세션으로 열려

지능화기술 이용한 한국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사례 공유, 적용 가능한 방법 모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8일 오후 2시 30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기후변화 정책포럼(Korea Climate Change Policy Forum)’을 개최한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 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해 11월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 지능화 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관리, 기후변화 적응기술 적용에 대한 연구 등을 이끌고 있다.

이번 포럼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회원국의 기후변화 적응계획 수립과 이행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NAP expo, National Adaptation Plan expo)’의 특별 세션으로 열린다.

포럼 주제는 ‘한국의 수요 기반 리스크 평가 사례연구(experience with demand-based risk assessment in Korea)’로 유가영 경희대 교수, 서동현 충북대 교수, 강영은 사이트플래닝(Site Planning) 박사, 고민수 아울네스트(Owlnest) 수석연구원, 신지영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박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선다.

이들은 지능형 기술을 이용한 한국의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에 적용 가능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국가적응계획 국제포럼(NAP expo)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됨에 따라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기구 관계자, 담당 공무원,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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