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 전 대통령의 판결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있다. ⓒ천지일보 2018.8.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린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을 찾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박 전 대통령의 판결을 기다리며 생각에 잠겨있다. ⓒ천지일보 2018.8.2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강원도 산불에 대해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화병”이라고 발언해 구설수에 올랐다.

김 전 지사는 7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촛불 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라며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평생 처음으로 산불이 보도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지난 5일에는 “강원도 산불, 고성·속초·강릉·인제 다 태우고 있다. 역사상 최악이다”라며 “무능한 문재인 대통령, 엉뚱한 적폐청산 놀음에 2년 허송세월하다가 산도 들도 집도 다 태워버리네요”라고 했다.

이어 “초동대처가 왜 중요한지? 물이 얼마나 귀한지? 박근혜, 이명박 대통령보다 더 한심한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며 “이 난리 통에도 문 대통령은 김정은과 남북협력해 산불 대처한다고 종북 본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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