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장성인사, 이번주 초 단행… 육군총장에 육사출신 여부 관심
軍 장성인사, 이번주 초 단행… 육군총장에 육사출신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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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출처: 대한민국 육군)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출처: 대한민국 육군)

육군총장 서욱·김운용·김병주 후보 올라

공군총장 최현국·황성진·이성용 물망
해병대사령관엔 이승도·조강래·서헌원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상반기 군 장성 인사가 이번 주 초에 단행될 예정이다. 육군참모총장에 50년 만에 비(非) 육사(육군사관학교) 출신을 임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임기가 끝나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대장)과 이왕근 공군참모총장(대장)이 이번 장성 인사에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육군총장은 육사 출신 대물림 관행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이번 정부 들어서 정경두 국방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은 비육사 출신으로 임명됐다. 이 때문에 육군총장까지 비육사 출신으로 임명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육사 출신 총장 후보로는 40기 김운용 지상군작전사령관(대장), 김병주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대장), 41기 서욱 합참 작전본부장(중장), 최병혁 육군참모차장(중장), 최영철 교육사령관(중장) 등이 꼽혔다.

비육사 출신 후보로는 황인권 제2작전사령관(3사 20기, 대장)과 김성진 국방대 총장(학군 22기, 중장), 남영신 군사안보지원사령관(학군 23기, 중장) 등이 육군총장 후보로 거론됐다.

특히 육사 41기에서는 합참과 연합사 요직을 두루 거친 서욱 본부장이 육군총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서 본부장은 우리 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한반도에서 이뤄지는 한미 연합 훈련의 작전을 주도할 능력을 갖춘 예비 한미연합사령관 후보까지 염두에 둔 인사로 분석되고 있다.

공군총장 후보로는 공사 32기인 원인철 합참차장(중장)과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중장), 공사 33기인 최현국 공군사관학교 교장(중장)과 황성진 공군참모차장(중장), 공사 34기인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이 물망에 올랐다.

아울러 이달 12일에 임기를 다하는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중장)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체 대상 후보로는 해사 40기인 이승도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장(소장)과 해사 41기인 조강래 해병 1사단장(소장), 서헌원 해병 2사단장(소장) 등이 올랐다.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해병대사령관이 임기가 끝난 후 전역하지 않고 전직 또는 대장 진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군 인사법 개정안이 통과된 만큼 신임 해병대사령관은 임기 후에도 합참차장 등으로 옮기거나 4성 장군 직위인 연합사 부사령관 혹은 합참의장까지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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