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한국이 3일 밤 11시 5세대(5G)용 스마트폰을 개통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이뤘습니다. 또한 4.3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면서 정부여당의 국정 주도권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습니다. 이 밖에 한국 수출을 이끌었던 반도체 시장의 부진과 중국경기둔화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큰 폭 하락했습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원도 강릉·고성·인제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강릉시 옥계면 인근 야산에서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강원도 강릉·고성·인제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5일 오후 강릉시 옥계면 인근 야산에서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4.5

◆‘고성 산불’ 정부, 국가재난사태 선포… 특별재난지역 검토☞(원문보기)

정부가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9시를 기해 강원지역 산불과 관련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재난 경보를 발령할 수 있다.

◆이해찬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추경 검토”… 나경원 “정치적 목적”☞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일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산불과 관련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성·속초에서 대형 산불이 났다. 강릉 옥계에서도 산불이 나서 진화 중에 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과 각국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차 한-아세안 인프라장관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여섯 번째)과 각국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25~26일 부산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는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열린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아세안 사무총장을 초청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세계최초 5G 상용화… 이통3사, 1호 가입자 개통☞

한국이 3일 밤 11시 5세대(5G)용 스마트폰을 개통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이뤘다. 지난해 12월 1일 5G 전파발사와 동시에 이통3사는 동굴 방식의 단말을 통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실시한바 있다.

김학의 전 법부무 차관. (출처: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부무 차관. (출처: 연합뉴스)

◆‘뇌물의혹’ 김학의·윤중천 압수수색… 수사 속도 전망☞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구성된 지 엿새 만에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포항 지진 후속 대책과 개혁입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청 협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당·정·청 협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9.4.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포항 지진 후속 대책과 개혁입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청 협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당·정·청 협의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9.4.2

◆확인된 PK 민심이반… 흔들리는 국정 주도권☞

4.3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면서 정부여당의 국정 주도권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2곳의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됐던 이번 보선에서 표면적으로 여야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천지일보DB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천지일보DB

◆교섭단체 결론 못낸 평화당, 당내 이견 팽팽… 9일 의원총회 재논의☞

민주평화당이 정의당과 공동 교섭단체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을 재구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평화당 내 이견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준영 카톡방’ 멤버 로이킴, 경찰 입건☞

경찰이 가수 정준영(30)의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임이 드러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26)이 해당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예타 기간 19개월서 1년 이내로 단축… 수도권-비수도권 평가항목 이원화☞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을 평균 19개월에서 1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점검회의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부산항에 수출할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천지일보DB

◆수출 4개월 연속 마이너스… ‘반도체·中경기’ 부진 탓☞

한국 수출을 이끌었던 반도체 시장의 부진과 중국경기둔화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큰 폭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3월 수출이 471억 1000만 달러, 수입 418억 9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52억 2000만 달러 흑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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