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 짓는 건물들은 점차 대형화, 고층화, 밀집화되고 있다. 따라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 화재 진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화재의 예방과 초기진압에 중점을 두도록 변화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고 소방설비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 위해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이 제정됐다.

소방설비기사는 건축 시 소방시설공사 또는 정비업체 등에서 소방시설공사의 설계도면을 작성하거나 소방시설공사를 시공 및 관리하며 소방시설의 점검과 정비, 화기의 사용 및 취급 등 방화안전관리에 대한 감독, 소방계획에 의한 소화, 통보 및 피난 등의 훈련을 실시하는 방화관리자의 직무를 수행한다.

이에 소방시설 인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e-나라지표소방인력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만 2634명에서 지난 2017년에는 4만 8042명으로 수요가 증가해 약 12%의 증가를 보였다. 또한 9급 공무원과 7급 공무원에 응시할 경우 5%의 가산점 및 학점은행제의 학점인정이 가능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방설비기사의 시험 응시 인원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13년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필기시험의 응시자 수는 1만 1159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만 4127명이 응시해 2013년 대비 116%나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필기시험의 경우 합격률은 지난해 31.4%를 기록했다.

이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소방설비기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 9월에 실시될 소방설비기사 정기 4회 필기와 실기시험에 모두 합격할 경우 제세공과금 22%를 제외한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불합격하더라도 수험표 사본을 제출하면 수강기간을 2개월 연장할 수 있는 ‘환급+연장반’과,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와 기계분야를 한 번에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쌍기사패스반’ 등 다양한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에듀윌이 준비한 소방설비기사 커리큘럼에 대한 세부사항은 에듀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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