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19.3.26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 도서관이 2019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의 주제인 ‘건축’을 시작으로 도시 문화와 공공 예술로 이어지는 4월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첫날인 오는 16일은 건축학과 박철수 교수의 ‘박철수의 거주 박물지’를 통해 오늘날의 아파트가 어떤 연유와 경로를 거쳐 모든 이들의 욕망이 되었는지를 다채로운 자료와 내용으로 살펴보는 강연으로 시작한다.

둘째 날인 23일은 2018 광주비엔날레 큐레이터 백종옥 작가의 ‘베를린, 기억의 예술관’을 통해 홀로코스트 추모비, 베를린장벽 추모공원, 지하도서관, 17번 선로 등 역사를 가장 예술적으로 기억하는 도시 베를린을 살펴본다.

마지막 날 30일은 차현호 작가의 ‘나오시마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책 속의 예술을 주제로 지방 소도시 재생의 성공 사례 나오시마섬을 통해 우리의 도시 재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4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의정부시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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