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목포대학교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4.6
전남 국립목포대학교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4.6

오는 10일 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명여고, 문태고 등 지역 시민 참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5일 목포대에 따르면 행사는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열리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인문대학이 주최하고 인문대학 사학과와 도서문화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며 목포시, 완도군, 신안군이 후원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명여고, 문태고 학생과 목포문화원을 비롯한 많은 지역 시민이 함께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전남 다도해권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문대학 배현 학장은 “100년전 전남 서남권 지역에서 가열차게 불타올랐던 목포 4.8만세 운동, 완도 소안도 3.15만세 운동, 신안 장산도 3.18만세 운동을 재조명함으로써 일제 식민 지배에 맹렬하게 저항한 선조들의 숭고한 뜻을 바로 새겨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학생들의 정신적 지표로 삼기 위해 학술회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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