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으로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겨울방학 중 관리자 안보교육 및 청소년 병영체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안보교육은 겨울방학 중 교장, 교감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생들은 군부대를 방문, 1박 2일 동안 병영체험을 통해 국군장병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국심을 갖는다.

또 교육청은 통일교육 지원자료를 개발·보급할 예정이며, 2011학년도부터는 매주 1, 3주 토요일 병영체험행사를 상설 운영하고, 교과를 통한 안보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개설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중·고 교원 66명이 통일교육원 위탁연수를 마쳤고, 통일교육 세미나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북한 바로알기 맞춤형 홍보교육’에 초등학교 45개교, 중학교 52개교, 고등학교 29개가 참여하는 등 안보관 확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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