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왼쪽)이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19.4.5
4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이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19.4.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4일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신한은행 봉사단 7명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진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4일부터 9일 동안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치과 대학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현지 결손가정 환아 30여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얼굴기형 수술 지원과 함께 독거노인과 고려인 1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보철 치과진료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이 함께하는 해외의료봉사는 지난 2008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12년간 계속돼 왔으며 지금까지 289명이 봉사단에 참여해 총 3403명 환우에게 치과치료를 통해 건강한 미소를 찾게 해줬다.

조용병 회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게 된다는 생각으로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따뜻한 금융’의 온기를 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은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빈민 아동과 성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해외 사회공헌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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