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사업, 6910억원 등 공조체계 구축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5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청 강당에서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 주재로 최교일 국회의원과 도의원,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영주시 정책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의 성공적인 추진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함께 논의했다.

영주시의 내년 전체 국비 건의액은 총 58개 사업, 6910억원이다.

주요사업은 ▲영주첨단베어링산업클러스터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영주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영주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치유농업클러스터 구축사업 등이 있다.

국가 투자예산 사업은 정부가 각 자치단체 간 경쟁지원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에 시기와 사업별 전략 분석을 통해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특히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출향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다각적 공조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주요현안사업들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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