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유진섭 시장(오른쪽))을 비롯한 산하 공무원과 기관·단체의 임업인, 시민단체,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4.5
전북 정읍시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유진섭 시장(오른쪽))을 비롯한 산하 공무원과 기관·단체의 임업인, 시민단체, 시민 등 35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19.4.5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산하 공무원과 기관·단체의 임업인, 시민단체, 시민 등 350여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시기동 임야(산9-22번지) 정읍사공원 시유림 3000여평에 편백 5년생 묘목 1200여본을 심었다.

특히 유 시장은 식목일을 기념해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시립미술관 옆에 30년생 단풍나무(근원직경(根元直徑) 32cm, 높이 5m)를 심었다.

정읍시에 따르면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자연 친화적 생태·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마련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숲은 기후변화 주원인인 이산화탄소와 최근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초미세먼지도 흡수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권 주변에 나무를 심고 가꿔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지구, 꿈과 희망이 있는 정읍으로 함께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정읍산림조합은 현장에서 감나무와 매실 등 1000여본의 묘목과 꽃씨를 행사 참석자에게 무료로 배부해 꽃과 나무를 심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