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왼쪽)과 권대욱 휴넷 회장이 4일 서울 동작구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양육시설 퇴소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휴넷)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왼쪽)과 권대욱 휴넷 회장이 4일 서울 동작구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양육시설 퇴소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휴넷)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지난 4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에 양육시설 퇴소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은 권대욱 휴넷 회장과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진행됐다.

휴넷은 앞으로 아동 양육시설 청소년들이 만 18세 이후 퇴소 시, 성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1년간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학점은행 등 휴넷의 모든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해 학위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장학금은 매달 휴넷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에 직원-회사 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연 3000만원 규모로 조성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 회장은 “휴넷은 자립 청소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본 사회공헌사업의 이름을 ‘행복브릿지’로 정했다”며 “휴넷의 사명처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공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이달 중 사회복지기관 공모를 통해 행복브릿지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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