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4.5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4.5

2015년부터 대회 5연패

최우수 선수·감독 수상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

이번 농구연맹전은 김천시청을 비롯해 대구시청과 대전시 농구협회, 사천시청과 서울시 농구협회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김천시청은 대전시 농구협회와의 개막전에서 91대 53으로 이기고 이어 대구시청도 73대 53, 서울시 농구협회를 104대 71로 이기며 3연승을 질주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사천시청과의 경기에서 66대 63으로 3점 차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천시청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대회 5연패 기록을 세웠다. 또 농구연맹전 대회 최우수 선수상은 김천시청의 차은영 선수가, 최고 지도자상도 정귀분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구연맹전 우승으로 여자실업 농구 최강자임을 입증한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 설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청 여자농구팀은 뛰어난 실력으로 지난해 열린 제99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여자 실업농구팀에서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김천시의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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