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헬기 3대, 인력 800여명 투입’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지난 4일 오전 11시 48분께 발생한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설화산 산불이 큰 고비를 넘기고 5일 9시 45분경부터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소방본부는 4일 발생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배방면 중리로 확산해 대책본부를 금곡초등학교로 옮기고 헬기 9대, 소방인력 1500여명, 장비 47대 등을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오후 9시경 정상부에서 재발화해 한때 긴장감이 고조됐다.
소방당국은 5일 오전 6시 30분 헬기 3대(임차 2대, 소방 1대)를 투입해 8시경 주불을 진화했다. 이어 아산시 공무원, 소방대원, 의용소방대 등 800여명을 투입해 9시 45분부터 잔불정리에 돌입했다.
한편 4일 ‘설화산 산불’ 진화에 투입했던 소방헬기는 강원도 고성산불이 확산함에 따라 5일 오전 6시경 산불 현장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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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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