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4일 선유도공원 인근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해 나무를 심고 있다. ⓒ천지일보 2019.4.5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4일 선유도공원 인근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프로젝트에 동참해 나무를 심고 있다. ⓒ천지일보 2019.4.5

‘아름다운숲’ 프로젝트, 올해부터 동참

온실가스 저감위해 나무 2천 그루 심어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아름다운숲’ 프로젝트에 함께한다고 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영등포구 노들길에 위치한 선유도 공원 인근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와 임직원들, 서울시설관리공단 안찬 처장,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는 사철나무와 철쭉류, 스트로브잣나무 등을 직접 심었다.

이날 심겨진 2000그루의 나무는 지난해 열린나눔바자회에서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의 기부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2000그루의 나무는 연간 71kg의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아름다운숲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폭염 등 도심 속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2017년 아름다운 가게가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하이트진로는 7년째 이어오던 인연을 계기로 아름다운가게와 뜻을 모아 올해부터 동참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가 만든 숲은 ‘상생의 숲’이라 명명하고, 앞으로 지속·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우리가 뜬 첫 삽으로 ‘상생의 숲’ 1호를 일구었다.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은 상생의 숲을 만들고, 환경문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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