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 오후 7시 17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출처: 독자제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원도 고성 산불이 잡히지 않아 소방청이 화재대응 최고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차원의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구성된 지 엿새 만에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고성 산불에 최고수준 3단계 대응 발령… 李 총리 “주민대피에 만전”☞(원문보기)

강원도 고성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이 화재대응 최고수준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차원의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주민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고성 산불 강풍 타고 빠르게 번져… 고성·속초, 긴급 주민대피령☞

4일 강원 인제에 이어 고성군 원암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풍을 타로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돼 소방당국이 초비상이다. 고성군과 속초시는 긴급으로 주민 대피령을 내린 상황이다.

◆‘뇌물의혹’ 김학의·윤중천 압수수색… 수사 속도 전망☞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수사단이 구성된 지 엿새 만에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검찰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학의 전 법부무 차관. (출처: 연합뉴스)
김학의 전 법부무 차관. (출처: 연합뉴스)

◆[이슈in] 아찔한 ‘졸음운전’ 사고 4월 최다… 원인과 예방법은?☞

봄철 나들이객이 증가하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확인된 PK 민심이반… 흔들리는 국정 주도권☞

4.3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빈손’으로 돌아가면서 정부여당의 국정 주도권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2곳의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됐던 이번 보선에서 표면적으로 여야는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 세계최초 5G 상용화… 이통3사, 1호 가입자 개통☞

한국이 3일 밤 11시 5세대(5G)용 스마트폰을 개통하면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타이틀을 이뤘다. 지난해 12월 1일 5G 전파발사와 동시에 이통3사는 동굴 단말을 통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5G 서비스를 실시한바 있다.

KT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5G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증강현실(AR) 이벤트 앱 ‘캐치히어로즈’를 실행해 주변에 나타나는 5G 아이템을 찾고 있는 모습. (제공: KT) ⓒ천지일보 2019.4.4
KT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컴퍼니의 한국 지사인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손잡고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5G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KT 모델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캐릭터가 등장하는 증강현실(AR) 이벤트 앱 ‘캐치히어로즈’를 실행해 주변에 나타나는 5G 아이템을 찾고 있는 모습. (제공: KT) ⓒ천지일보 2019.4.4

◆美사령관 “北 ICBM 배치 임박… 전략무기 美본토 공격용”☞

테런스 오쇼너시 미국 북부사령관(대장)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사령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생산과 실전배치가 임박했으며 이는 미국 본토 공격용인 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주장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4일 전했다.

◆민주노총 오늘 대의원대회… 경사노위 안건 상정 여부 주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한다. 민주노총은 “임시대의원대회에 재적 인원의 과반수를 크게 웃도는 1천여명의 대의원 참석이 예상된다”며 “이번 대의원대회에선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를 전제로 하지 않은 올해 사업계획이 안건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헤라서울패션위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곽현주’ 컬렉션에 참석한 에디킴이 미소를 띠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서울 중구 을지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헤라서울패션위크’가 펼쳐지는 가운데 ‘곽현주’ 컬렉션에 참석한 에디킴이 미소를 띠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가수 에디킴도 단톡방에 음란물 유포… 경찰 입건☞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26)에 이어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 29)도 정준영(30) 등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에 있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정준영 카톡방’ 멤버 로이킴, 경찰 입건☞

경찰이 가수 정준영(30)의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임이 드러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 26)이 해당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것을 확인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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