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확정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가 오는 2020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단체, 전문가, 참여예산위원들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실행위원회의 사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2019년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생활밀착형 SOC관련 제안사업 발굴을 위해 마을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마을만들기사업과 연계 추진하고,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하여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제안사업에 대한 발굴 한계 극복과 다양한 시민참여를 유도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추진에 있어 양성평등 실현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고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확대를 위한 조례개정 ▲찾아가는 예산학교 및 상설예산학교 ▲주민제안사업 집중공모기간 운영 ▲예산편성 설문조사 ▲청소년·시민대상 예산정책 제안대회 등 시민의 목소리를 예산과정에 담아 지역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현장 주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홍보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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