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4월을 맞아 풍성한 '국민가격'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갈비를 비롯해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 표고버섯(국산) 등을 최대 반값에 이르기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민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할인율(품목별 할인율 상이함) 40%에 카드할인 10%(주류/가전 제외)까지 추가되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대표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한우갈비가 꼽힌다. 이마트는 '전 국민 한우갈비 먹는 날'을 테마로 이 기간 한우 찜갈비(1/1+등급 가격 동가, 냉동)를 기존 6만 2000원에서 40% 할인한 3만 7200원(800g/팩)에 판매한다. 여기에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인 3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돼지 앞다리/갈비(판매가 각 100g에 600원/690원)도 40% 할인해 판매한다.

주꾸미 제철을 맞아 '봄철 주꾸미 대전'도 총 30톤 규모로 풍성하게 준비했다.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를 48% 할인한 980원(100g)에 판매하고 국민카드 결제시 10%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양념과 야채가 곁들여져 간편하게 볶아먹을 수 있는 '손질 주꾸미 볶음(주꾸미:베트남산)'도 40% 할인(신세계포인트카드 고객 대상)해 5380원(570g/팩)에 판매한다.

철원오대쌀도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2018년에 수확한 '상(上)'등급 철원오대쌀(10kg) 3만포 물량을 준비해 기존 가격 대비 25% 할인한 2만 8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영양란을 개당 100원꼴인 1200원(12개입), 표고버섯을 40% 할인한 3590원(350g/봉)에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미세먼지에 청소기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가운데 4월 3일 신규 출시하는 다이슨 V11 무선 핸디청소기 구매시 특별 프로모션으로 10만원 상당 무료 클리닝과 교체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다이슨 V10 카본파이버 청소기를 99만 8000원, LG A9 물걸레 청소기를 133만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가 소비자들의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장바구니 핵심상품만 엄선해 행사상품으로 채택하는 '국민가격' 프로젝트는 인기 상품들의 경우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국민가격 행사(1월3~9일)로 선보인 990원 활전복은 총 74톤의 판매고를 올려 평소 대비 10배 이상 팔려 전복 실적 중 최단기간 최대 물량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같은 기간 판매한 990원 삼겹살/목심과 알찬란(대란/30입) 역시 같은 기간 각각 300톤, 40만판이 판매되며 6주간 판매 물량이 단 일주일 만에 판매됐다. 또한 2월에 선보인 반값 광어회 역시도 한달 물량 50톤이 1주일 만에 판매됐으며, 3월 ‘오렌지 무한담기’ 행사(3월 16~17일) 때는 주말 단 이틀간 일주일 치 판매분 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같은 기간 브랜드 한우 행사 역시 총 25억원어치가 팔려 주말 이틀간 일주일치를 판매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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