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8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8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4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4.3 재보궐선거 이후 원만한 국회 운영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부적격’ 의견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 국회 행안위 인사청문회를 실시한지 8일만이다. 당초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으로 내정된 장관 후보자 7명 중에서는 세 번째 보고서 채택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부동산 딱지 투기 의혹 등을 지적하며 보고서 채택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부적격 의견을 달아 채택하는 것으로 입장을 선회해 이날 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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