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채용에 2164명 지원, 평균 경쟁률 98.4대 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2일 2019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단위 전산직렬의 경우 최고 189대 1을 기록하며 치열한 입사 경쟁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달 14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했고, 총 22명 모집에 216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98.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체 채용인원의 절반가량인 10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며, 전국 단위는 9명, 장애인 구분은 3명을 채용한다. 평균 경쟁률은 전국 단위 127.4대 1, 인천 단위 평균 98.6대 1, 장애인 구분 10.3대 1이다.

작년 신입사원 공개경쟁채용의 경우 21명 채용에 1374명이 지원했다. 6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대폭 지원자가 늘어 경쟁률이 한층 높아졌다.

오는 7일 필기시험을 거쳐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 후 5월 말경에 임용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의 지방공기업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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