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천지일보 2019.4.4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천지일보 2019.4.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차량용 디스플레이 누적 판매 1억대를 돌파했다.

4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 이후 14년 만에 누적 판매 1억대를 넘었다.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운전자용 계기판(Cluster) ▲정보·오락용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 등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임러 벤츠, BMW, 현대·기아자동차, 토요타, 혼다, 테슬라, GM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업체 등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5인치 이상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17년 1분기부터 8분기 연속 수량·매출·면적 분야에서 글로벌 1위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1년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반의 고해상도 LCD와 화질 및 디자인 자유도가 강점인 플라스틱 OLED(P-OLED) 제품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담당 신정식 전무는 “차량 내 다양한 공간이 디스플레이로 대체되면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용 롤러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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