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마음이 정의하는 인간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을 거쳐 인공지능 연구까지 250년간 끊임없이 이어져 온 마음 탐구의 역사는 21세기에 신경과학 연구를 기점으로 분수령을 맞았다. 인문학과 과학기술이 어떻게 만나는지를 다룬 ‘지식의 대융합’을 펴낸 융합전도사이자 대한민국 과학칼럼니스트 1호로 20년간 저술활동에 매진해 온 이인식 지식융합연구소장이 책을 통해 그간 학계에서 진행해온 마음 관련 연구를 소개한다.

책에 소개된 연구들은 심리학은 물론 경제학과 정신의학, 정치학,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된 최신 결과다. 더불어 연구 결과가 학업과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삶의 각 영역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설명한다.

‘매번 시작을 미루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타적인 사람의 본성은 선함에서 나오는가?’ ‘마음을 몸이 아닌 다른 곳에 보관할 수 있을까?’ 등 다채로운 123가지 마음 관련 키워드가 담겨 있다.

이인식 지음/ 다산사이어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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